현실과 상상의 경계, 나는 사람인가? 진짜인가?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제가 만들어낸 상상처럼 느껴지고 다른 사람은 사람인지 아니면 내가 사람이 아닌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사랑했던 것들이 다 상상인 걸 깨달으면 정말로 죽을 것 같아요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제가 만들어낸 상상처럼 느껴지고 다른 사람은 사람인지 아니면 내가 사람이 아닌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사랑했던 것들이 다 상상인 걸 깨달으면 정말로 죽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현재 최근 이러한 생각들이 반복되고 현실과의 괴리감을 경험하거나 불안감이 커지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만일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나타나는 증상과 징후에 대해 개인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더불어 심리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첫 진료는 대면 진료를 권장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내용은 중구난방인데 환청은 아니에요. 머릿속에서 나는 소리고, 현실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는 걸 인지할 수 있어요. 가끔 목소리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항상 그랬기 때문에 그냥 제가 생생하게 상상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제 이야기 들으신 분이 이상하다 하시어 여쭙니다. 병원에서 상담을 해야 할 정도인가요, 아니면 걱정할 필요 없는 흔한 일인가요? (20대 중반, 현재 만성 우울증, 불안장애로 1년 가량 치료받고 있습니다.)
길을 건너는데 치이는 상상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데 귀에서 이어폰이 터지는 상상, 엘레베이터 사고가 난다던지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서 깔려죽는 상상을 하는데 이게 그냥 그런 생각만 드는게 아니라 시각적으로 보인다고 해야하나? 좀 현실적으로 상상하고 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일어날수있는 극단적인 상황들이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상상되다 보니 시도때도 없이 불안해요
원래는 졸업하면 심리학과 연구실에 가서 임상과 연구를 적당히 오가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양극성 장애 2형이라네요? 만성이네요? 심지어 과거엔 경계선 인격장애 증상도 있었고, 현재 호전된 상태입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만성적이라 간주되는 질병이잖아요. 한 번은 해외에서 예전에 경계선 인격장애를 겪으시고 극복하신 상담자 분의 책을 본 적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이게 내담자에게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자퇴각인가요 하하하 저 성적도 좋고 이 과목 너무 좋아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