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어머니께서 고관절 골절 진단을 받으셨군요.
많이 걱정되실 텐데,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옆으로 눕는 자세도 화장실을 직접 가시는 것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고관절 골절 진단을 받고 4-6주간 무조건 가만히 누워 있으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의학용어로는 ABR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즉, 절대적인 침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인 것이지요.
이럴 때에는 말씀 들으신 그대로,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 중요해요.
체위변경을 목적으로 2시간 정도에 한 번씩 위치를 약간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장시간 옆으로 누워 다리가 겹치는 자세는 고관절에 하중을 가하게 되어 골절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또한, 화장실을 가실 때 업어다 주신다 해도 다리가 벌어지고 몸의 형태가 바뀌는 과정에서 고관절이 잘 붙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능한 기저귀 착용을 하실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런 면에서는 역시 병원에서 치료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집에 있고 싶다고 하신다면 적어도 이 부분 만큼은 지켜줄 수 있도록 보호자 분께서 잘 설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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