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환자가 식욕억제제 복용 시 역효과 발생 가능성은?
폭식증이 너무 심해졌는데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요? 제가 올해 초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다는 걸 알고 난 이후, 다이어트를 하느라 식단과 운동을 건강히 병행했었는데 다이어트 기간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어느새 강박으로 자리 잡아서 폭식증까지 이어졌습니다. 먹고 토하고, 씹고 뱉고, 식사를 3시간 넘게 꾸역꾸역 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 식욕억제제라도 먹어야 하나 싶습니다. 찾아보니 폭식증 환자에겐 오히려 억제제가 안 좋을 수도 있다던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