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답답해요
무슨 이유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집에 있으면 갑갑해지고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들어요 나가면 가끔 폐쇠적인 곳에 갈 때도 이런 느낌이 들고요 숨쉬기도 힘들 때가 많아요 그리고 자기 전에도 또 가슴이나 손발이 너무 답답한 느낌 때문에 잠에 드는데도 엄청 오래걸리구요 단순히 공간 때문은 아닌 거 같고 요즘은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는 거에 피로감을 느껴요 그러다보니 제 자신이 회피형으로 변하게 된 것 같고 어디 나가는 거 자체에 많은 에너지를 써야하는 거 같은 불안함도 있고요 정말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런 성격도 아니고 되게 건강했는데 요즘 부쩍 입시 끝나고 나서부터 뭔가 이상해졌다고 느껴져요 왜 이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