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의 아버지께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등 기침 가래로 호흡이 힘드시고..식사도 잘 못하셔 몸무게가 35kg 정도이신데 병원에서의 더이상의 치료는 안하고 싶다하십니다..아빠 스스로 대소변 조절이 안되면 병원에 돌아가시려 가신다 하십니다..이젠 세수하시는것도 드시는것도 변보시는것도 힘들어 못하시겠다 하십니다..아빠한테 어떤 말과 행동을 취해야 할지..병원은 언제 어느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환자분이 곧 돌아가실거라 생각하시는데 어떻게 대해드려야 하나요
고령의 아버지께서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 치료를 거부하시는 상황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문제입니다. 먼저, 아버지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버지께서 병원 치료를 원하지 않으시는 이유를 잘 들어보시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때로는 치료 과정에서의 불편함이나 고통, 혹은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호스피스나 완화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아버지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지면 병원에 가시겠다고 하셨으므로, 그 시점을 기준으로 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가정에서 가능한 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간호 서비스나 방문 간호사를 통해 아버지의 기본적인 생활 관리를 도와드릴 수도 있습니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아버지의 상태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나 의사를 찾아보시고, 가능하다면 호스피스나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께서 돌아가실 것을 염려하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존엄하게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상황을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고려해보십시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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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신생아곧 14개월을 앞둔 남아인데 13개월부터 밥을 전혀 먹지 않습니다... 대신 과일이나 우유, 요거트 등 본인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만 골라서 먹더라고요, 밥태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아기가 다시 밥 먹기를 기다리다 보면 자연스레 먹게 되여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과연 이게 맞을가요?
소아청소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