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감, 치료 가능할까요?
과거에 사촌오삐에게 몹쓸 짓을 당했습니다. 그 때 이후로 남자가 무섭습니다. 어둡든 안 어둡둔 길이 가다가 뒤를 돌아봅니다. 계속계속 아무도 없는 걸 알지만 보게 됩니다. 잠도 잘 못 잡니다. 여름이 오면 그 날 기억이 자연스레 떠올라서 두렵습니다. 가끔은 커튼이 다 쳐져있는 창문으로도 누가 날 쳐다보고 있을 거 같다는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어떤 남자든 제 뒤에 있다면 말로 할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트라우마의 일종일까요? 치료받으면 괜찮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