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고름이 자주 생기는 경우,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균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나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등이 흔히 볼 수 있는 균입니다. 이들은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와 같이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균 검사는 이러한 세균 감염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위해 어떤 균이 원인인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균 검사 결과에 따라 특정 항생제에 대한 민감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고름이 계속해서 생기는 경우, 단순히 항생제로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때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름을 제거한 후 멍이 든 것은 조직에 가해진 압력이나 자극으로 인한 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이 없어도 고름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면역 체계의 문제나 다른 비감염성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드라데니티스 슈퍼라티바(Hidradenitis suppurativa)와 같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은 반복적으로 고름이 생기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살을 파내고 꼬매는 수술적 치료는 반복적인 감염이나 큰 농양이 형성된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함입니다.
균이 있다면, 적절한 항생제를 통해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균 검사 결과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와 조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 병원 방문 시, 균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