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주 아프고 열이 나는 상황이 반복되어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덱사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 약물은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아이의 현재 증상과 검사 결과를 통해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장애 검사 결과가 54.2로 나왔다면, 이는 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레아티닌 수치 0.21과 혈중 요소 질소 8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로, 현재 수치만으로는 신장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총 빌리루빈 수치가 1.4로 나왔다면, 이는 황달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며, 간 기능 이상이나 혈액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몸과 다리 색이 변한 것은 혈액 순환 문제나 다른 대사적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사항입니다.
주치의가 내일 오신다고 하니, 그때까지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시고, 주치의에게 현재의 모든 증상과 검사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만약 아이가 심한 구토, 두통, 토 등의 증상을 보이고, 몸이나 다리 색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치의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하여 상급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