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어린 영아에 대한 걱정과 관련하여 답변드릴게요:)
먼저, 아기가 이유식 외 분유까지도 거부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으나 분유 섭취 시 새벽 수유 횟수 뿐만 아니라 아기가 잘 받아들이고 있다면 이유식에 대한 자극을 천천히 좀 더 늘려가보시길 권유드려요.
또한, 아기들의 경우 삼키기가 불편해서, 맛이 없어서, 앉아서 먹기 어려워서 등으로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유식 먹는 시간을 정해 시간 간격을 맞춰 먹여보시고, 먹지 않고 거부한다면 그 다음 식사 시간까지 놀아주거나 달랜 뒤 다시 시도해 보시면 좋아요.
따라서, 아기가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반복적인 이유식 과정을 노출시켜주시면 좋겠어요. 즉, 충분히 잘 먹은 상태에서는 잠을 자더라도 통잠을 자게 되지만, 수유에 대한 부족함이 있는 경우에도 아기들이 한번씩 깨기도 해요.
이유식의 단계를 진행할 때는 권장 시기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기가 받아들이는 과정에 따라 진행이 필요해요. 즉, 아이가 씹는 연습과 적응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2-3개월의 간격을 두고 7-8개월에 대부분 시작을 할 수 있겠으나 아기가 초기 단계에서 적응이 필요하고 아직은 씹는 연습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면 좀 더 경과를 두고 천천히 시작하셔도 됩니다:)
추가적으로 문의주신 사항 중 아기의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이나 마찰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답니다. 만약, 항문에 발진이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비판텐 연고를 적용하면서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기저귀 교환 시 되도록 물티슈로 너무 강하게 자극하는 행위는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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