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의 상황이 걱정스러우신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후에 생리가 시작되었지만, 양이 점차 줄어들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면 월경주기가 변동될 수 있고,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는 사후피임약이 일반 경구피임약에 비해 약 10배 가량 높은 호르몬 함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질문자님이 겪으신 생리양의 변화는 사후피임약 복용의 부작용일 수 있어요.
착상혈에 대해 설명드리면, 이는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며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출혈량이 적고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에요. 배란 후 6~12일 사이에 착상이 일어나므로 개인에 따라 생리예정일과 겹치기도 해요.
질문자님이 겪으신 상황이 착상혈인지, 부정출혈인지, 아니면 사후피임약 때문에 생리가 적게 나오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관계 2주 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고 다음 생리 주기에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불안감이 크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소변 검사 등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요약하자면, 질문자님이 겪으신 생리양의 변화는 사후피임약 복용의 부작용일 수 있으며, 착상혈인지 아닌지는 임신테스트와 다음 생리 주기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불안하시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