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낭종수술 이후 상태....정상적인 회복 과정일까요?
중학생 아들(15세) 4월 25일에 표피낭종 수술을 외과에서 받았어요. 수술받기 열흘 쯤 전에 염증이 생겼는데, 감기에 걸려 7일정도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던터라 열감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제거하고 바로 봉합했어요. 실밥은 5월 2일 제거했구요. 그러던 중 지난 주 목요일(5월 11일)부터 실밥 제거한 자리가 붉어지기 시작했고, 5월 15일에 속실이 피부를 1mm 정도 뚫고 나와 체크받으러 수술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그냥 둬도 아무 문제가 안된다곤 했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속실을 쭉 뽑아서(1cm쯤) 잘랐어요. 피가 많이 났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18일) 아이가 일어났는데 겉실 푼 부위가 전체적으로 진하게 붉고, 피부 속에서 피가 고인게 아닌가 싶어요. 아직 샤워할 때 방수테입 사용 중이라 물 들어가지 않았구요,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항생제 3일 처방받아서 복용 중입니다. 정상적인 회복 과정인가요? 그리고 지금부턴 관리를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외과에선 아무것도 하지 말라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