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어머니
박OO • 2023.02.08
올해 63세이신 어머니께서 4년 전에 유방암 4기가 발병되어 지방에 있는 모 대학병원에서 지금까지 줄곧 항암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4년 간에 항암과 방사선 치료로 몸은 아들인 제 입장에서 보기에 가슴이 턱 막힐만큼 많이 상하셨고 주먹도 제대로 쥐었다 폈다를 못하십니다. 담당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선생님께 말씀을 드려도 마사지 잘해주라, 잘 먹고 잘 자라 이런 말만 해주십니다. 그 말을 믿고 4년 간 운동과 식이 휴식에 무척 신경을 쓰신 어머니인데 점점 증세가 심해지시고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조금이라도 안힘들게 암과 싸우셨으면 좋겠는데 20대 초반 대학생인 제가 할 수 있는게 더이상 없습니다. 정말 아무 방법이 없는걸까요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