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중절 수술 후인데 출혈이 있어서 많이 놀라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생리일 가능성도 있지만 자궁 내막 회복 중에 생길 수 있는 부정출혈일 수도 있어요.
중절수술 후 첫 생리는 일반적으로 수술 4~6주 뒤에 시작되며, 그 다음 생리는 몸 상태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주기가 들쑥날쑥할 수 있어요.
7월 20일부터 생리를 하셨다면, 8월 초에 또 생리를 한다고 해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에요.
몸이 회복되는 과정 중에 자궁내막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계 중 출혈과 이후에 나타난 하복부 통증은 배란기 출혈, 생리 시작 신호, 또는 자궁경부 자극 때문일 수 있어요.
콘돔을 착용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배란기일 경우 민감하게 반응해 일시적인 출혈이 생기기도 해요.
몸살기 같은 느낌은 호르몬 변화나 피로가 겹쳐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출혈 양이 많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냄새 나는 분비물이 동반된다면 자궁 내 감염이나 자궁관련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확인받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수술 이후 불규칙한 출혈이 반복된다면 내막 상태 확인이 중요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산부인과 진료 추천 드릴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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