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발열, 약 복용으로 완화되는 증상, 병세의 심각성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이야기에 귀기울이시고 눈을 두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저는 토요일부터 두통을 겪으며 노심초사하고 있는 28세의 남성입니다. 토요일 때에는 오른쪽 관자놀이에서 두통이, 일요일에는 왼쪽 관자놀이에서 두통이, 어제는 몸에서 발열까지 나기도 했는데요. 검사도 받으려했지만 시간이 마땅치않아 바로 내원을 하지는 못 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위의 모든 증상들이 일반의약품(타이레놀, 이부프로펜)을 사용하면 완화가 된다는 점입니다. 약을 먹은 뒤에는 약간의 꽉 막힘이랄지 멍함 정도만이 있기는 합니다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구토증상은 없고 팔다리도 제대로 움직이는 편입니다. 평소에는 장건강이 좀 안 좋은 편이기도 하고 직장에서 나 자신에게도 책임감이 부여된다는 생각,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는 스트레스가 자주 있는 편입니다. 여러요인들이 있고 내원해서 검사는 받아보아야 합니다만 총명한 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위의 증상들을 미루어볼때 병세는 심각한 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