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3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돌봄선생님이 다른 집에 가시기까지 최소한 1주일 정도는 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수족구는 보통 발열이 생긴 날부터 손발, 입안의 수포가 생기는데, 이 수포가 마르고 딱지가 생기거나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시기까지 전염력이 있을 수 있어요.
  보통 발열이 가라앉고 수포가 호전되는 데 5~7일 정도 걸리고, 대부분의 전염력도 그 안에 줄어듭니다.

  다만 문제는 증상이 다 사라져도 바이러스가 대변에서는 수주 동안 배출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완전히 회복되어도 철저한 손씻기나 위생관리가 안 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돌봄선생님이 아이를 돌본 후 바로 다른 가정에 방문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럽고, 최소 5~7일 정도 쉬고, 손씻기와 위생을 철저히 한 뒤 출근하는 게 안전하다고 권장됩니다.

  또 선생님이 수족구에 걸린 적이 있더라도 성인에게 재감염이 드물긴 하지만 드문 경우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다른 집 아이에게 전파될 수 있어서 반드시 손씻기, 소독, 환복 등을 꼼꼼히 해야 해요.
  혹시라도 아이의 수포나 침, 분비물에 직접 닿았다면 더더욱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하고요.

  결론적으로 돌봄선생님은 최소 일주일 정도 쉬고, 이후에도 출근 전에 손씻기, 옷갈아입기, 소독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집 아이들에게 전염될 걱정을 많이 덜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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