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전 권고사직으로 퇴사했다 우울.공황으로 약복용 중이다 아침에 눈 띄기가 싫다. 눈뜨면 더 자고싶고 침대에 누워만 있고싶다.실제 눈뜨고 움직이지도 않고 누워만 있다 일하기 싫어서 구직활동도 제대로 하질않는다 한번씩 얘들이나 와이프를 보면 내신세가 처량하고 가장으로써 부끄럽기만 하다 몇번을 곱씹어서 다짐을 해도 몇초를 못 넘긴다. 내가 게을러서 그런듯하다 25년을 일을하고 열심히 살아도 인생이 막막해지는것 같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기싫다 집사람에게 기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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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겪고 계신 감정과 상황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정신 건강 문제이며, 이는 개인의 의지나 게으름과는 무관합니다. 이미 약물 치료를 받고 계신 것으로 보아,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계신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우울감과 무기력감은 특별한 원인 없이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나 심리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감정과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의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그들의 지지와 이해를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비난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했을 때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친구나 지인, 가까운 가족들의 도움을 먼저 받아보시어도 되지만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에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내원해 주시는 것 또한 충분히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더 나은, 밝은 미래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