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11번 양성 판정을 받으신 후 여자친구에게 전파 가능성과 콘돔 사용의 효과에 대해 걱정이 크시군요. 현재 상황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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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 제거 후 7개월간 재발 없음: 곤지름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것은 바이러스 활동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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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3차 접종 완료: 여자친구분이 성경험이 없을 때 가다실 접종을 완료했다면, HPV 11번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다실 백신은 HPV의 여러 유형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으며, 특히 11형이 포함된 9가 백신을 맞았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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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음성 결과: 여자친구분이 HPV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는 것은 현재 HPV 감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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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사용: 콘돔은 HPV 전파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성기끼리의 접촉이 있을 경우, 여전히 전파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전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여자친구에게 HPV 11번을 옮길 확률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가다실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콘돔 없이는 전파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시고, 필요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더 구체적인 조언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