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 체질의 한의학적 치료 방향은?
저는 1998년생 남성(165cm, 60kg)으로, 교감신경 항진, 두피 및 팔꿈치, 정강이 건선, 손발의 땀, 마른기침, 고음 시 성대 갈라짐, 위장 예민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더위를 많이 타며, 매운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감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고, 운동 시 전신에 땀이 많습니다. 대변은 비교적 정상이나, 음주 후에 간헐적 설사를 합니다. 입면은 빠르지만, 졸려서 자는 경우는 드물고, 수면시간은 평균 9시간 이상입니다. 식사는 아침·저녁은 챙겨 먹고, 점심은 간단히 먹거나 거르는 일이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전체적인 체형과 장부 기능, 증상을 고려할 때 소양인으로 분류되지만, 최근의 열감, 위장 예민, 피부 증상, 체온 조절 문제 등을 보면 태음인의 경향 또한 상당히 나타나는 혼합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열체질 경향이 강한 편이며, 진액 소모형 체질로 판단됩니다. 어떤식으로 치료 방향을 잡아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