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약물 복용 후 기분 변화, 조증인가요 아니면 정상적인 기분 상태인가요?
양극성장애로 약 1달 전부터 라믹탈, 아리피졸 (이상 아침 약), 부스피론, 인데놀 (이상 저녁 약) 복용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는데 약 5일? 1주일? 사이 창작 활동이 늘었고, 아침 잠도 굉장히 줄었는데, 혹시 이 약들 영향으로 조증이 온 걸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정상적인 기분 상태라고 봐야 할까요? 기분 자체는 특별히 좋거나 나쁘지 않고 (짜증도 제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 전 현실적인 걱정으로 불안하고 초조할 때도 있지만 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자살 생각 역시 마찮가지로 거의 하지 않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