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환자가 우울감과 자살 충동을 보일 때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Question

직장 동료가 췌장에 염증이 생긴 후 
병원 입원-진료 받고 있는 중인데
배가 자꾸 아프고 토하고 식은땀이 난다고 합니다. 
출근도 못 하는 상황이고 신경정신과 상담도 잡아 놓고 취소하고 집밖에 못 나오는 상황입니다. 
자꾸 죽고 싶다는 얘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 한다고 하는데 이럴때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직장 동료분의 상황이 정말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췌장염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인 것 같네요.

우선, 동료분의 자살 충동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므로 전문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경정신과 상담을 취소하고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동료분이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렵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09)를 통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위기 상황에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동료분에게 정기적으로 연락하여 관심을 보여주시고, 판단하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가 지금 많이 힘들구나.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췌장염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치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간의 협력 진료를 제안해 볼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 고통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자살 충동을 표현하는 것은 심각한 도움 요청의 신호이므로, 전문가의 개입이 시급합니다. 동료분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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