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의 감각이 예민해지고 통증이 있는 경우, 척추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척추의 정렬 문제나 디스크 질환, 근육 긴장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 압박이나 신경염 등 신경계 이상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증상을 자세히 듣고 필요한 경우 신체 검사, X-ray, MRI 등의 영상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로는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강도가 높지 않은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지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고, 일정 시간마다 일어나서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면 자세에 따라 베개의 적정 높이도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베개의 높이는 6~8㎝ 정도가 적절하며, 베개 너비는 어깨 너비보다 넓은 50㎝ 수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누워잘 경우 어깨 높이에 맞게 머리를 적당히 받쳐줄 수 있는 조금 더 높은 7~10㎝ 정도 높이의 베개를 베는 것을 추천하므로 해당내용을 참고하시어 질문자님에게 안정의 자세를 찾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