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후 우울증 재발, 정신과약 재복용이 필요한가요?
우울불안으로 2년간 약을 복용하다가 임산출산으로 단약한 상태입니다. 최근들어 가족을 포함한 타인이 나를 무시한다고 느끼거나 대화의 요지보다 기분이 나쁘다는 감정이 커지고 있어 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자녀건강문제로 병원에 내원했는데 교수님이 자녀 안전에 대해 극단적인 비유를 들어 혼내듯이 말하셨습니다. 그걸로 '아 내가 아기 안전을 챙기는게 미흡했구나. 조심해야겠다.'가 아니라 '몰라서 물어봤는데 말을 왜 저딴씩으로 하지? 기분나쁘네.' 하면서 벙쪘습니다. 누군가 제가 묻는 말이나 행동에 강력한 어투로 조언이나 훈수를 둘 때 굉장히 기분 나빠했고, 주위 눈치를 많이보고 혼자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상상하며 기분 나빠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언행과 생각이 신랑한테도 적용되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약을 복용했을때는 생각이 가벼워지고 현재와 지금에 집중이 잘되었는데 출산 및 단약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것 같아 다시 정신과약을 복용하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