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변실금일 가능성이 있어요.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흐르는 증상인 요실금처럼 변실금이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대변이 나오거나, 변이 마렵다는 느낌은 드나 참지 못하고 실수를 하고, 기침을 하거나 방귀를 뀌는 등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변이 나오는 증상이에요. 변실금의 증상은 중증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중증도는 변의 굵기(고체, 액체, 가스)와 이러한 변을 각각 조절하지 못하는 빈도, 패드나 기저귀를 사용하는 빈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빈도에 따라 결정할 수 있어요.
또한 변이 배출되는 것을 인지하지만 참지 못하는 경우와, 인지하지 못하고 배출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도 있어요.
변실금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시 70~80%에서 상당한 호전을 보여요. 하지만 변실금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삶의 질 저하와 우울증 등의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또한 항문 피부 자극이 지속적으로 유발되어 항문 소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항문 주변에 남아 있는 대변으로 인해 피부 감염, 방광염 등이 발생하기도 해요.
우선은 해당 병원에서 좋아질 것이라고 하셨으나, 많이 걱정되시고 불편하시면, 다른 항문외과 의사에게 진료를 보는 방법도 있어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