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미리 걱정을 하고 스트레스 받는편인 사람인데요..
학창시절부터 일어나지 않은 일에 겁먹고 걱정하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받고 심하면 복통 설사도 동반한적이 있는데, 직업특성상 부모님들과 주기적으로 상담을 갖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이번에도 상담을 했는데 상담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배도 아팠었어요. 제가 낯설어 하는 사람과 말하는 자리를 유난히 불편하고 싫어하고 눈마주치는게 특히 힘들더라구요. 상담중에도 저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막 그런생각도 들구요 그런데 이번에 상담을 하면서 유난히 좀 걱정했던 부모님과의 상담에서 상담을 시작한지 불과 5분도 채 안지났는데 귀가 먹먹해지고 시야도 뿌옇게 변하는 느낌을 받아 깜짝 놀랐어요. 말을 하고 있는데 제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경우에도 극복이 가능할까요.. 주기적으로 이렇게 닟선 사람과 이야기 나누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병원진료도 사실 불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