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발목을 제대로 접질렸었고 이후에 발목 통증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문의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해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리한 발목 사용은 피해주시고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발목을 다친 후 부종, 통증이 생긴다면 주로 인대,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발목 염좌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발목 염좌는 발목 관절의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벗어나서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된 경우를 말하는데,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발목이 삐었다’ 또는 ‘발목을 접질렀다’ 라고 말하기도 해요.
골절이 동반되지 않은 대부분의 염좌는 4~6주 가량의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기에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발목 염좌를 초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발목 불안정성이 생기거나 발목 관절염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따라서 증상과 손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진료를 통해 손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발목 염좌가 발생한 초기에는 부종, 통증 완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냉찜질 하기 (20~30분, 하루 3~4회), 압박붕대 등으로 적당히 고정하기, 다친 후 48시간 정도는 심장보다 20-30cm 높게 다리 올리기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야 해요.
또한 통증이 심한 경우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운동 치료, 수술 등의 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 등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발목 염좌의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발목 강화 및 회복을 위해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아요.
발목 염좌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발목 관절의 유연성을 키우고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아요.
발 끝으로 5초동안 서있기, 한쪽 발을 반대 쪽 다리에 올린 뒤 발목을 잡고 돌려주는 등의 간단한 운동도 발목을 강화하는데에 도움이 돼요.
- 운동 전, 보행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전체적으로 피로한 상황에서는 운동 강도를 줄이는 것이 좋아요.
- 체중을 줄여서 발목에 부담을 줄이고,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도 발목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도움이 돼요.
- 발목이 꺾일 수 있는 굽이 높은 신발, 발목에 충격이 가해지기 쉬운 굽이 거의 없는 신발 모두 피해야 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통증 완화를 위해 소염진통제를 복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으며, 증상이 심해지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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