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된 아기의 콧물 색깔 변화와 졸음 증상에 대해 걱정이 되시는군요. 콧물이 하얗다면 백혈구의 농도가 증가한 상태로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 등의 염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증상이 보일 때 진료 받아보심이 좋을 듯해요!
아기가 약을 복용한 후 졸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약물의 부작용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부 감기약에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상태가 금방 나을지, 위험한 상태인지는 직접 아기를 진찰하지 않고서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증상 변화와 약물 복용 후의 졸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시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아기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시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 발열이 지속되거나 높은 온도를 보일 때
- 호흡이 빠르거나 곤란해 보일 때
- 수유량이 현저히 줄거나, 먹지 않으려 할 때
- 활력이 떨어지거나 반응이 둔해 보일 때
- 기타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아기의 건강을 위해 주의 깊게 관찰하시고, 필요하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