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6.2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전립선염 진단 후 항생제를 복용하고 계신 상황에서 음주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전립선염을 치료 중이시라면, 술을 마시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항생제와 술을 함께 섭취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선, 항생제는 간이나 신장에서 대사되는데, 술 역시 같은 기관에서 분해돼요. 이때 두 가지가 동시에 들어오면 간에 부담이 커지고, 약물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약효가 떨어질 수 있어요. 또한, 일부 항생제는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구토, 두통, 복부 경련, 심한 홍조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전립선염 자체도 술로 인해 악화될 수 있어요.
  술은 전립선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요.

  만약 꼭 술자리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항생제 복용과 술 마시는 시간 사이에 최소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항생제는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복용해야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약을 거르는 것은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요. 따라서 약을 거르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고, 이 경우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어요.

  술을 마신 후에 항생제를 바로 복용하면 간에 부담이 가중되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권장하지 않아요. 만약 실수로 술을 마신 뒤 항생제를 복용했다면, 몸에 이상 증상이 없는지 잘 관찰하고, 이상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항생제 복용 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전립선염 치료와 건강을 위해 안전하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치료가 끝난 후에도 한두 달 정도는 금주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건강을 위해 치료 기간 동안은 꼭 금주를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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