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늑골 골절과 간접적인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겠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늑골, 특히 4번 5번 부위에 골절이 생기면 그 주변 근육이나 신경이 함께 긴장하거나 압박을 받을 수 있어요.
숨 쉴 때나 몸을 움직일 때 가슴 옆 통증이 심했던 것도 이 때문인데요.
골절 때문에 팔이 저리게 되었다기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통증을 피하려고 한쪽 팔이나 몸에 힘을 과도하게 주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팔 저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나 눕는 자세 변화 시 팔을 많이 사용했다면 더 그럴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아픈 부위에 주사를 맞으셨다고 했는데요.
스테로이드 제제 등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데 일부 주사나 물리치료 직후 일시적으로 신경 반응이 민감해지거나 주변 조직이 부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도 팔 저림이나 당기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는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기다려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팔 저림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이나 신경 압박이 아닌 다른 원인일 수 있어요.
그러니 이런 경우에는 정형외과에 다시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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