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기억력 저하와 동문서답,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 의존, 병원 방문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검사를 받는 것이 과한 조치일까요?
할머니가 최근 들어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동문서답하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단 밥 차리기 등 일상생활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골에 계시기도 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신경외과를 다니긴 하지만 병원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각종 영양제에만 의존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로 모셔오거나 아니면 제가 내려가서 병원에 동행, 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다만 할머니 관절이 안 좋으셔서 걷기에 무리가 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검사받는 것은 너무 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