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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안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복시 증상으로 안과 검사를 받으셨는데 결과가 정상이라 걱정이 되시는군요.
안과에서 시행한 검사들은 주로 눈 자체의 문제(굴절이상, 안압, 망막 등)와 눈 근육의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빛에 대한 동공 반응은 세극등 현미경 검사 과정에서 일부 확인할 수 있지만, 근무력증 진단을 위한 특수 검사는 아닙니다.
중증 근무력증은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안과 검사만으로는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근무력증에 의한 복시는 주로 양안 복시(두 눈으로 볼 때 발생)로 나타나며, 하루 중에도 증상의 변화가 있거나 피로할 때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근무력증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근무력증이 의심되신다면, 신경과 진료를 통해 근무력증 특이 검사(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검사, 신경전도 검사, 텐실론 테스트 등)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시 외에도 안검하수, 발음 문제, 삼킴 곤란,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더욱 신경과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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