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와 성욕 변화의 관계, 관계와 자위 중단이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3달 넘게 공황,불안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 범불안장애와 자율신경불균형으로 신체화 증상 중 호흡,소화,어지러움,무기력등이 제일 힘든 상태 인데요. 궁금한 게 저는 어려서부터 성욕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현재 또한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불안장애가 생기고 신체화 증상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자위 혹은 관계를 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발기가 안된다 거나 사정이 안된다 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성욕저하 이런 것도 없구요 하지만 힘들어진 이유가 그 행위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사정까지의 마무리를 하는 동안의 느낌이 예전같지 않다는 겁니다. 기분좋은 흥분이 아닌 뭔가 찝찝하고 과한 흥분감? 그래서 그냥 대충 하고 빨리 끝내려는 그런 심리가 있습니다. 자위든 관계든 그 마무리와 사정의 욕구보단 그 시작과 과정에서 쾌락을 추구했던 사람이였고 그래서 사정 또한 시원하게 마무리 되는 그런느낌이였는데 불안장애와 관련이 있을까요 있다면 관계,자위 둘 다 일단 중단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