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지망막정맥폐쇄 후 변시증과 시야저하가 후유증인가요?

조OO • 2026.09.02

3년전에 분지망막정맥폐쇄에 걸렸는데 이 질환 이 후 변시증 과 시야민감도같은게 떨어진거 같아요. 실제로도 그런 후유증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따 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그런 느낌은 없지만 혹여 이 게 다른 질환인건지 궁금해서요. 또, 당시 안과에서 황반 oct, 망막 촬형,산동안저검사등은 받았으나 시야검사등은 진행한적 없는데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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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3년 전 분지망막정맥폐쇄를 겪으신 후에도 변시증이나 시야민감도 저하가 느껴져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분지망막정맥폐쇄는 급성기 치료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폐쇄되었던 혈관이 지나가던 부위의 망막에 미세한 손상이나 흉터, 국소적인 허혈이 남을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시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더라도 그 부위에 해당하는 시야에서는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또는 미세한 시야민감도 저하가 남는 경우가 실제로 있어요. 특히 황반 부위를 침범했던 경우라면 이런 증상이 더 잘 남는 편이에요. 이것은 혈관폐쇄 당시 망막에 부종이나 출혈이 있었던 자리가 완전히 이전 상태로 복구되지 못하고 약간의 구조적 변화(예: 미세한 망막층 변형, 국소 허혈성 변화)를 남기기 때문이에요.

    다만 증상이 새로 나빠지거나 진행하는 느낌이 없다면, 이는 활동성 병변보다는 과거 손상의 흔적(후유증)일 가능성이 높아요. 반대로 변시증이나 시야 저하가 점점 심해지거나, 갑자기 확 나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재발이나 다른 망막 질환(황반부종 재발, 새로운 혈관폐쇄, 견인성 변화 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안과 진료가 필요해요.

    시야검사(정밀시야검사, 예: 골드만 시야검사나 자동시야검사)는 주로 녹내장이나 시신경 질환, 넓은 범위의 망막 손상을 평가할 때 활용되는 검사예요. 분지망막정맥폐쇄의 경과 관찰에서는 황반 OCT, 안저촬영, 형광안저혈관조영술(FAG) 등이 병변의 위치와 부종, 허혈 여부를 확인하는 데 더 핵심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시야검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진료가 부족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다만 변시증이나 시야 이상이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다음 진료 때 담당 안과 선생님께 암슬러 테스트나 정밀 시야검사를 함께 받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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