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하고 계셔서 안압 상승과 녹내장에 대해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베아플론염증안약(플루오로메톨론 성분)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계열 안약으로, 장기간 연용할 경우 시신경 손상, 시야결손을 동반하는 녹내장과 안압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허가사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 사용 시에는 정기적으로 안압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질문자님께서는 매달 안과에서 검진과 안압 체크를 꾸준히 받고 계시니 관리를 잘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안압 상승은 스테로이드 안약 사용자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에서만 발생하는 이상반응이며, 개인마다 스테로이드에 대한 반응성이 다릅니다. 담당 의사가 매달 안압을 체크하면서 별다른 이상 소견을 언급하지 않았다면, 현재까지는 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 사용 중인 만큼 앞으로도 정기 검진을 거르지 않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의 통증, 두통 등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안과에 알리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염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스테로이드 안약을 계속 처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염증 정도에 따라 저용량 스테로이드나 다른 약제로 전환을 고려할 수도 있으니, 다음 진료 시 장기 사용에 대한 우려를 담당 의사에게 직접 말씀드리고 사용 기간이나 빈도 조절이 필요한지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출처: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