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 소리가 두 번째에 들리지 않아 많이 걱정되셨겠어요. 다행히 말씀해 주신 상황을 보면 정상적으로 투여가 완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딸깍 소리가 안 들린 이유
마운자로 프리필드 펜은 바늘이 이미 꽂혀 있는 형태로, 캡을 벗기고 피부에 눌러 주사하면 첫 번째 딸깍 소리와 함께 약물이 주입되기 시작합니다. 이후 회색 플런저(스프링 부분)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약물이 모두 들어가면 두 번째 딸깍 소리가 나는데, 제품에 따라 이 소리가 작거나 거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첫 번째 소리를 확인하셨고, 회색 플런저가 끝까지 내려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셨으며, 권장되는 대로 약 10초간 피부에 바늘을 유지한 뒤 제거하셨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소리 유무와 관계없이 약물이 정상적으로 투여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늘과 주사 부위에 묻은 소량의 액체·혈액
주사를 제거할 때 바늘 끝이나 피부에 아주 적은 양의 액체가 묻거나, 소량의 피가 비치는 것은 피하주사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피하 조직의 작은 혈관이 바늘에 살짝 닿으면서 생기는 정도이며, 흐르거나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두 방울 정도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출혈이나 액체 묻음이 투여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주사 부위가 심하게 붓거나 멍이 크게 생기는 경우
-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는 경우
- 발열, 발진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주사 부위에서 액체가 계속 흘러나오는 경우
이런 증상이 없다면 질문자님의 경우는 정상적으로 투여가 완료된 것으로 보시면 되고, 다음 투여 시에는 같은 부위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부위를 바꿔가며 맞아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