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여성인데 혈변을 봅니다... 혹시 직장암 가능성 있을까요? 평소에 만성변비가 있고 혈변이 나올때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과 함께 선홍색 혈변을 보는데 잔변감도 있고 변을 본 후에도 항문 주위가 따끔거리거나 간지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단순한 치열인 줄 알고 넘겼으나 최근에는 갑자기 직장암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작장암도 선홍색 혈변을 본다고 들어서요... 그래서 내과에도 가고 혈액검사까지 받아봤지만 모두 정상수치였습니다. 혈액검사가 모두 정상수치여도 직장암일 가능성도 있나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치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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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혈변을 보는 것은 두려움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설명하신 증상들은 치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성변비로 인해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을 겪고 선홍색 혈변을 보는 것, 잔변감과 항문 주위의 따끔거림이나 간지러움은 치열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직장암의 경우 혈변 외에도 체중 감소,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복부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심한 피로감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직장암의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혈액검사만으로는 직장암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과 직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건강을 위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니, 두려움을 느끼시더라도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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