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골절 수술 후 핀이 튀어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뼈와 핀의 위치가 변하거나,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인공관절로 수술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상태, 골절의 형태, 그리고 수술 당시의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고령의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회복도 잘 되는 편입니다. 물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재활 치료의 진행에 따라 회복 속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수술 후에도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재활 치료를 받으시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할머니께서 빠르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령의 환자일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은 전신에 큰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보존적 치료로 척추뼈가 잘 붙는지를 확인하여 문제가 없다면 수술 없이 치료가 되실 것으로 보여요. 그러나 척추가 잘못 붙어 척추 변형이 오거나, 2주 이상 보존적 치료 후에도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하게 돼요. 할머니께서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식사와 운동을 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존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기저 질환과 골절 전에 거동 정도이며, 골절 전에 거동을 잘하셨고 큰 기저 질환 등이 없다면 사망률이 높다고 볼 수 없다고 하니 할머니께서 다시 수술 전처럼 열심히 활동하시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