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후 기운과 식욕 변화, 우울증 관련 병원 방문 필요한가요?
생리 전후로 기운이랑 식욕이 있었다 없었다 너무 오락가락한데 진짜 심할 땐 하루 절반 이상을 누워있고 의욕도 없고 배도 안 고픈데다 잠깐 앞에 편의점 가는 것도 미칠 정도로 귀찮아서 시체마냥 지내다가 생리 직후에는 갑자기 또 기분이 좋아지면서 머릿속도 개운하고 기운이 생겨요 우울증, 불안장애 약을 1년 반 먹다 제 임의로 끊고 6개월 후 다시 증상이 올라왔는데 심할 땐 죽고 싶다가도 아닐 땐 멀쩡하니까 괴로울 땐 병원 꼭 가야지 하면서도 일어나지도 못하다가 멀쩡해지면 아픈 게 없는데 안가도 되나? 이런 생각 자꾸 들고..결국은 병원을 안 가요ㅠ 제가 병원을 가려고 해도 불과 며칠 전 증상들도 기억이 안나고 제가 환자가 맞긴한가 싶고.. 병원 가는 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