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가 매번 일정한 편이고 생리예정일 일주일 전 질내사정 관계를 했습니다. 일주일 전이라 배란기도 아니고 주기도 정확한 편이라 걱정을 안 하다가 예정일 이틀전인 오늘 갑자기 걱정이 되어서 사후피임약이라도 먹어야 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예정일까지 기다렸다가 사후피임약 효과도 없을땐 그때 할 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질문자님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해요. 생리 주기가 매우 정확하다면,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에 성관계를 가졌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을 수 있지만, 가임기 연령의 여성에게 100% 비가임기란 없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그래서 임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확신하기는 어려워요. 사후피임약에 대해 설명드리면, 이 약은 가능한 한 빨리, 성교 후 최대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24시간 내에 복용하면 95% 확률로 피임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사후피임약은 일반 피임약에 비해 호르몬 함량이 약 10배 이상 높아서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며, 이로 인해 생리 주기가 바뀌거나 부정 출혈, 배란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반드시 의사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해요. 질문자님께서 현재 상황에서 사후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대처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해요.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거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약하면,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에 성관계를 가졌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100% 확신할 수는 없어요. 사후피임약은 성교 후 최대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해요.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꼭 확인해주세요.
사후피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