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후 학교 적응 어려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몇년이나 정신과 치료를 받아와서 그런지 기분이 들쑥날쑥하고 약도 더 많아지고 공황조절 하려면 약도 함부로 못줄여서 잠도 불규칙하고 그만큼 피곤해요 하필 복학한 상태라.. 전문대 3년제인데 2학년1학기에 복학하게 되었어요 2년만에 다시 학교에 갔고 당연히 적응도 힘들겠지만 저는 친구관계에도 관심없고 전공 살리려고 최대한 집중해서 잘 공부하고도 싶은데 재미있는 수업도 잘 못듣고 지루한건 당연히 더하고.. 자꾸 수업도중에 멍해지고 졸기도하고 공황발작도 오는걸 티 안나게 엄청 노력하고 있어요 평소에 집에서나 마트 갔을때 카페 친척집 서점 바깥에서는 왜인지 괜찮아지는데 거기서는 멍해지고 머리가 새하얘지고 말은 듣지만 해석이 안된다고 하나? 그렇구요 편한상대에겐 특히 대답을 잘 안하고 행동을 느리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어요 항상 힘들고 힘자체가 없어서 계속 누워있거나 엎드려 있어요 카페나 서점같은 곳은 이상하게도 편해요 공황은 오지만.. 일단 저런 경우들이 비슷한 부분인지 아닌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