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피해 후 불안감 증상, 진료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되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1년전 유학했을 때 학교 친구한테 스토킹을 당했습니다. 경찰에는 수차례 신고했고 잡히고 풀릴 때마다 연락을 해와서 한 4-5번 체포될 만큼 절대 포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현재도 고소 진행중이구요. 이 사건 때문에 원래보다 일찍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돌아온지는 반년정도됩니다. 돌아온 후 아무일도 없이 잘 지내다가 최근에 갑자기 그 스토커가 한국까지 찾아오는 꿈을 꿔서 새벽에 깨거나 비슷한 모습을 한 사람을 보면 불안해집니다.. 딱 스토킹 당했었을 때에 있던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 스토커는 제가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 알고 있습니다) 원래 생각이 많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만 타면 불안해서 비행기 탑승시에는 안정제를 복용합니다. 현재의 이러한 증상에도 진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