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0일 아기의 경우, 등대고 자는 것이 권장되는 이유는 주로 안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기가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등을 대고 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기가 목을 가누지 못할 경우 자다가 호흡 곤란이 올 수 있어 등을 바닥으로 눕힌 자세로 수면을 취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라스배게와 같은 옆잠배게는 아기가 옆으로 자는 것을 도와주지만, 아기가 스스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시기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스스로 뒤집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옆으로 자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해질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등을 대고 자는 연습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라스배게를 졸업하는 시기는 아기의 발달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기가 스스로 뒤집을 수 있는 시기인 생후 4~6개월 정도에 졸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스스로 자세를 바꿀 수 있을 때까지는 등을 대고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뒤집기 방지 쿠션과 같은 것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배게를 조기에 졸업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