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배추와 김치를 많이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강OO • 2024.04.30

갑상선기능저하증 약 복용 중 입니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중인데, 갑상선저하증인 사람은 양배추를 많이 복용하지 않는게 좋다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소량씩, 열에 가해서 먹을 생각입니다만 문제는 배추 또한 안좋다고 하던데 저는 김치없으면 밥을 잘 못먹을정도로 배추, 무김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것도 많이 먹으면 안되나요? 이것마저 줄이기는 힘들다보니ㅠㅠ 김치는 평소에 남들보단 좀 더 먹는 편 입니다. 또, 양배추도 가끔 정도는 괜찮나요?

갑상선기능저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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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4.30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분이시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물질인 고이트로겐(goitrogen)이 포함되어 있어서, 과도한 섭취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김치의 경우,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고이트로겐의 양이 감소하므로, 적당량의 김치 섭취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계시다면, 약물과 식품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약물은 일반적으로 공복에 복용하고, 식사와는 일정 시간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의 경우에도 열을 가하면 고이트로겐의 양이 감소하므로, 적당량을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끔 정도로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매일 대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시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경우 특정 식품에 대한 섭취를 완전히 제한하기보다는 적당량을 섭취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치를 좋아하시고 많이 드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피하시고, 다른 식품들과의 균형을 맞추어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사의 조언을 구하시거나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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