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 있을 가능성이 있겠어요.
우선 얼굴 옆쪽 저림, 목과 턱 주변의 뭉침, 그리고 두통, 눈 주변 통증 등이 함께 있다면 경추나 목 근육, 신경 관련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경추 2~3번 신경이 얼굴, 턱 근처로 연결되어 있어서 목이 자주 뭉치고 긴장이 심하면 얼굴 저림이나 당김 같은 느낌이 생길 수 있거든요.
두통이 좌측 눈까지 아팠다고 하신 부분도 경추성 두통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목과 어깨, 승모근 근육이 긴장하면서 머리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거든요.
한편으로는 이석증과 전정신경염을 겪은 후 균형감각과 신경 기능이 약간 예민해진 상태일 수도 있어요.
오른쪽 무릎의 저림도 전신적인 신경 기능의 예민함이나 혈액순환 문제로 연관될 수 있고요.
하지만 단순 근육 긴장이 아니라면, 얼굴 저림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삼차신경통 같은 신경 자체의 문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오래가고 저림이 반복되며 다른 부위까지 나타나고 있으니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꼭 종합병원이 아니더라도 신경과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경추, 뇌신경 관련 평가와 필요하면 MRI 등을 진행할 수 있으니 빠르게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 모를 신경문제는 조기에 체크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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