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중 갑자기 호흡곤란과 공황발작 증상, 대처 방법은?
아까 간만에 친척들이 와서 집 근처에 있는 백합칼국수 음식점으로 다같이 외식하러 갔습니다. 갈 때는 분명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식당에 도착해서 칼국수 먹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목, 가슴 속이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음식을 삼키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2차로 음식을 입에 넣기만 해도 호흡이 곤란하고 머리속은 "아, 나 죽겠다. 여기서 더 먹으면 질식해서 죽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고, 그것도 아니면 물수건으로 계속 얼굴을 닦아야 했습니다. 거기다가 한입 넣을 때마다 왠지 모르게 온 몸이 뜨거워지는 기분이 느껴지더라고요. 지금 음식점을 벗어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공황발작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