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저는 평소에는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지만 특정한 상황, 예를들어모두의 시선이 저나 제 주변을 향하고 있을때 약간 공황(?) 에 빠져요. 눈동자를 움직이는것부터 제 손끝, 발끝 움직임 하나하나가 엄청 신경쓰이고 의식적이게 됩니다. 가장 심한게 눈인데 눈이 뻑뻑해지고 눈알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초점도 약간 안맞는 느낌이라서 굉장히 불편하고 그래서 어쩔줄 모르는 상황이 됩니다. 거기있는 누구를 빤히 쳐다보기는 좀 그래서 사람이 없는곳에 시선을 두어도 오래 한곳에 시선을 두면 사람들이 왠지 내 이런 상태를 이상하게 보는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제모습을 본 친구들이 제가 걔들을 싫어해서 벌레보듯이 쳐다본다고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현재 눈이 건조할 때마다 인공눈물도 쓰지만 여러사람의 눈동자가 나를 바라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눈이 굳는 긴장상태가 되면 인공눈물도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의사선께서 의견을 솔직히 가감없이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Mri검사라도 받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