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가 보안업 다시 시작 전 근무환경 선택에 대한 고민
조현병 19년차 입니다. 저는 주야교대직 경비업을 12년간 이나 잘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1인 근무일때만 호흡곤란,망상이 심해진 경험이 2번 있습니다. 방재팀 직원 1인,보안팀 1인 이렇게 근무 서는데 방재팀과 보안팀은 같이 근무를 안섭니다. 작은 규모의 빌딩일때 이런 경우 입니다. 반면 규모가 큰 빌딩은 일은 아무래도 힘은 들지만 여럿이서 같이 돌아가며 근무를 서기 때문에 호흡곤란 이나 망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적이 없습니다... 요 직전에 근무 섰던 빌딩이 1인 근무여서 진짜 참을때 까지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7개월 근무를 하고 퇴사를 하였습니다... 원래 주야교대직 보안업 할때 걱정이 없었는데 요 직전 근무지에서의 근무 경험 때문에 겁이 납니다.. 배운게 도둑질 이라고 제 적성에도 맞고 할줄 아는게 보안업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선택은 제가 하는 것이고 제 병색도 제가 잘 알지만 보안업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선생님들께 질문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