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신데, 어렸을 때부터 서 있을 때 휘청거리는 증상이 있었고, 최근에는 걸을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 다리가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발음에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네요. 또한, 1달 전 편도염을 겪으면서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가 있었고, 그 이후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신경계 이상, 근육 문제, 또는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가 있었다면 이러한 정신 건강의 문제가 증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단순히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 신경계 질환이나 다른 의학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정확한 평가와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 등의 결과를 봐야 빈혈, 뇌전증(간질), 일시적인 혈류 저하 증상 등의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주지 근처 신경과 진료를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하셔서 상담받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