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계속 받아야 할까요?
친하게 지낸 친구 5명정도와 일주일에 걸쳐 버려지고 알코올 의존증+갱년기신데다 대퇴골 골절, 양 발 2도화상을 입으셔서 우울증도 생기신 엄마와 둘이 한 집에서 매일 화를 받으며 사니 점점 하루하루가 의미없고 뛰어내리기 직전 돌아서거나 목에 가방줄을 달고 세게 조르면 편하게 잘 수 있어서 잠은 보통 이렇게 자요. 학교에선 은따고 집에선 사랑받은적 없고 유일하게 절 사랑해주던 아빠도 유치원때부터 출장이셔서 엄마와 항상 전화로 싸우고 이젠 집도 잘 안오세요 병원도 엄마가 왜다니냐고 일방적으로 가지 말라고만 해서 항상 몰래 정신과에서 우울증 약을 처방받습니다 이것저것 검색하고 알아보니 경계성 성격장애와 아주 유사한 패턴이더라고요. 저는 모든사람이 이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정신과에서도 새로운 증상이 생길때마다 말씀드려도 같은약만을 주세요.하루아침에 충동적으로 죽으려할까봐 무섭습니다. 정신과에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버티기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