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농성(세균성?)관절염 및 골수염 진단으로 수술을 세번 받았고 (2달 반 지남) crp도 0.02인 정상수치로 돌아왔습니다. 무릎 연골과 연골판을 제거한 상태고 뼈에 구멍을 뚫어서 다시 재생되도록 해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2주전부터 물이 조금 차기 시작했습니다. 무릎 위쪽만 찬 상태 입니다. 근데 예전과는 달리 하나도 아프지 않고 오히려 걸을때 더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 걷고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각도도 잘 구부러지고 완벽하게 펴집니다. 걸을 때 무릎 통증이 아주아주 미세한 정도 일 뿐입니다. 그래도 이 무릎에 있는 물을 빼야할까요? 제 담당교수님께서는 보시더니 일단 지내보라고 하더군요. 물이 있으니깐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물이 찰랑찰랑한 느낌입니다. 만져도 아프지는 않습니다. (왼쪽 무릎만 수술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본래 정상적으로는 무릎 내에 일정정도의 윤활액이 존재 해요. 그러나 무릎에 어떤 이유로 염증반응이 일어 난다면 무릎내에 물이 늘어나서 압박감과 불편감, 통증을 유발 하게 돼요. 보통 관절염등에 의한 경우나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부을 수 있다고 해요. 우선은 물을 빼보고 피가 없다면 보통 보존적으로 치료를 하거나 소염제를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보고 지속적으로 찬다면 스테로이드 강내 주사등의 치료를 시도 해 볼 수 있다곤 하나 진료병원에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으면 질문자분의 상태를 가장 잘알고 있는 해당 병원 담당의 소견을 먼저 신뢰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정형외과 키닥터 참시원정형외과 원장 임동선 입니다. 수술 시 염증이 생긴 관절막을 제거하므로 이것이 재생되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윤활액을 만들어 물이 어느정도 차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무릎을 굽히기 힘들거나 팽창때문에 통증이 있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소염제 복용하고 다리 근육강화운동 (대퇴사두근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증상이 계속되면 대면진료를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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