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계속 괴롭고 자해 충동이 드는 이유는?
뭔가 그냥 계속 좀 괴로워요 매순간 현타오는 기분이에요 내가 대체 뭘 위해서 뭘 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너무 별 생각이 안 드는 느낌처럼 멍하다가도 어떨 때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예요 머릿속에 보통 글자로 된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생각이 너무 많으니까 외계어처럼 보여서 아무것도 정리할 수가 없어요 저번 이후로 생각을 해봤는데 뭔가 기분이 안 좋아도 표출하거나 해소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주변에 말 할 사람이 있어도 말 하기가 싫어서요 해소할 수 있을만한 취미도 없고 그냥 혼자 울어도 노래를 크게 들어도 더 괴롭기만 해요 그냥 너무 자해하고 싶고 제가 많이 예민해진 것 같기도 해요